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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News

‘최대·최고 대전력 시험·인증’ KTC 곡성시험소,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 이바지 (IT조선 르포 기사)
작성일 2023-11-29 조회수445

‘최대·최고 대전력 시험·인증’ KTC 곡성시험소, 전력산업 경쟁력 강화 이바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의 곡성시험소는 전력기자재 전문시험단지로 국내 주요 전력기기 업체들의 제품을 시험·인증하고 있다. KTC는 국내 최대, 최고의 시험·인증 시설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기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 전력기자재 특화센터…최고 수준 설비 활용한 까다로운 시험·인증 과정


KTC 곡성시험소

가을 기운이 완연하던 11월 중순, 전남 곡성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KTC 곡성시험소를 방문했다. 파란색 간판이 인상적인 KTC 곡성시험소는 전력기자재 전문시험단지로, 총 380억원이 투자됐으며 2020년 10월 개소됐다.

2만9000㎡ 부지로 구성된 KTC 곡성시험소에서는 대전력, 초고압케이블, 난연성 평가 등이 진행된다. KTC 관계자에 따르면 곡성시험소가 갖춘 설비는 국내 시험·인증 기관 중 최대, 최고이며 특히 국내 최초로 아시아 최대 직류 3600까지 시험이 가능한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가장 먼저 방문한 초고압시험동에는 교류와 직류 관련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크기의 ‘임펄스전압 시험기’, 한켠에 위치한 차폐 시험시 내부 ‘AC 내전압 시험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임펄스전압 시험기는 DC 케이블, 전력기기 등에 대해 임펄스 전압을 인가할 수 있는 시험 시스템이며 AC 내전압 시험기는 누설전류 범위 내에 절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초고압시험동을 지나 단락시험이 이뤄지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250MVA 직류단락차단 시험시스템, 전력변압기 특성시험설비 등이 자리잡고 있다. 250MVA 직류단락차단 시험시스템은 국내 최초 1000 V 이상 DC 단락시험 가능한 설비이며 대전력 부하개폐시험도 가능하다. 또 발전기를 이용해 직류 및 교류 전력기기에 대한 고장전류를 모의해 시험평가를 진행한다.

전력변압기 특성시험설비는 배전급 전력용 변압기의 무부하손, 부하손, 온도상 승 한도 및 효율 등 주요 특성항목의 측정 및 평가하는 설비다.

이날 국내 대기업의 변압기 시험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변압기를 제작한 기업 관계자 입회 하에 KTC 곡성시험소 직원들이 사고 전력을 모의해서 시험이 진행됐다. 사이렌 소리로 시험시작을 알리자 강화유리 밖에 위치한 변압기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임펄스전압시험기 등 설비

단락시험 공간을 지나 난연성 평가가 이뤄지는 공간에 도착하니 수평확산 화재장치가 눈에 들어왔다. 강제환기장치에 수평으로 설치된 케이블에 화염을 인가해 화염 이동 거리 및 연기의 광학 밀도를 측정하는 설비다.

실제로 불을 붙여 불이 번지는 정도를 측정하는 실험설비로, 국제규격에 맞춰서 인가를 하는 것이다.

수직난연화재장치와 수직확산화재장치도 웅장한 규모를 자랑했다. 수직난연화재장치는 트레이에 수직으로 설치된 케이블에 화염을 인가해 화염 이동 거리 및 연기의 광학 밀도를 측정하는 장비이며 수직확산화재장치는 1층 이상의 수직으로 통로에 설치된 케이블에 화염을 인가해 화염 이동 거리를 측정하는 설비다. 즉 두 설비 모두 화재시 화염이 얼마나 번지지 않는 것인가를 측정하는 장비다.

이외에도 KTC 곡성시험소에는 환경·신뢰성·내구성, 성능평가·계측·분석 등을 진행하는 다양한 설비도 갖추고 있다.


| 국내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국제적 전문시험인증기관 거듭날 것”

KTC 곡성시험소를 책임지고 있는 임홍우 본부장은 탄소중립, 에너지효율 개선 등 산업의 그린전환으로 차단기, 변압기, 회로접속 및 보호기, 송․배전케이블 등의 전력기자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관련 기술과 제품의 시험‧인증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본부장은 KTC가 다양한 시험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평확산 화재장치

그는 “국제적 수준의 시험설비를 기반으로 UL Demko, UL India, DEKRA 등의 해외인증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차단기, 개폐기, 릴레이, 퓨즈, Busduct 등에 대해 국내에서 원스톱 해외인증 시험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UL Solutions의 UL전선 인증에 충족하는 대형난연시험설비와 특성시험설비들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전선 분야 UL 국제시험소로 지정받아 국내에서 시험을 받아 UL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세계 36개국 67개 기관 상호인정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한 긴밀한 협업과 해외인증과 기술규제(기술무역장벽)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해외인증사업단’을 전담조직과 해외지사들을 두어 국내 제조업체들이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을 빠르고 편리하게 취득하게 지원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분야와 국가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을 위해 시험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지사들의 업무 영역 확대와 미주, 유럽 등에 대한 현지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현지공장 건설, 송배전 전력망 구축을 위한 전력기기, 전력케이블 등의 전력기자재 등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외입찰 프로젝트 입찰을 위한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KTC 곡성시험소는 그린 전환으로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차세대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전력기자재 시험평가 설비와 전문인력 확보라는 미션을 이행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홍우 KTC 반도체전력사업본부장

이어 “장기적으로는 전남도, 곡성군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전기추진체, 대형전력변환기 등에 대한 인프라와 시험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획과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임 본부장은 “산업과 기술의 동향과 수요의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생산 및 판매 과정에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면서 “해외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공신력의 국제적 전문시험인증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 IT조선(클릭하시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